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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주는 정보

중입자치료로 한 달 만에 암 소멸

by 귀염둥이얌 2023. 9. 20.

암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입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암환자 분들에게는 아직은 우울한 소식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기술의 발전을 통해 비용이 빨리 낮춰지길 기대하며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뉴스를 전합니다.

오늘 나눌 이야기는 언론에서 종종 다뤘기 때문에 꽤 많이 아실 중입자치료의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연세암병원의 보도자료를 다음과 같이 밝혔는데요.

 

연세암병원에서는 최모(64)씨가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고, 지난 4월 중입자치료를 받은 후의 치료 결과를 알렸습니다.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전립선암 의심 소견을 받은 최씨는 정밀검사를 거쳐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글리슨점수(Gleason score)는 3등급,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는 7.9ng/mL로 확인되었습니다.

 

글리슨점수는 전립선암의 악성 정도를 나타내는데, 4등급부터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최씨는 고위험군 바로 전 단계에 속했으며, PSA 수치도 정상보다 높았습니다.

치료는 4월 말에 시작되어, 최씨는 한 주에 3~4번, 총 12번의 치료를 받은 끝에 5월 중순에 모든 치료를 마무리했습니다. 치료 후 PSA 수치는 0.01ng/mL 미만으로 내려가고, MRI 촬영 결과에서는 암 조직이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놀라운 점은 중입자치료로 인해 주변 장기에 어떠한 손상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치료법은 무거운 탄소 입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데, 이를 위해 전립선과 직장 사이에 '스페이스 오어(Space OAR)'라는 특수 물질을 주입하여 주변 장기를 보호합니다. 이로써 장기 손상, 출혈, 혈변 등의 합병증 위험을 최소화하고 치료의 안전성을 높입니다.

 

또 다른 60대 환자 A씨도 최씨와 같은 날에 중입자치료를 받았는데, PSA 수치 5.5ng/mL로, 검사 결과에서도 남은 암 조직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이 두 환자는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익재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입자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들의 치료 경과가 현재로서는 매우 좋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경과를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인 최씨와 A씨의 희망적인 치료 성공 이야기가 우리에게 큰 힘을 주는 순간입니다. 전립선암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열린 것 같습니다!

 

중입자치료는 방사선 치료의 한 형태로, 암 세포를 파괴하는 데 사용되는 의학적인 기술 중 하나입니다.
이 치료 방법은 고에너지의 중성 중입자를 이용하여 종양을 공격합니다. 중성 중입자는 전자와 양성자 중간에 위치한 무전하 입자로, 방사선 치료에 사용되는 전자나 양성자보다 더 깊은 조직까지 침투할 수 있으며, 종양 조직을 효과적으로 파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중입자치료의 주요 특징과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높은 침투력: 중성 중입자는 전자와 양성자보다 더 멀리 침투할 수 있어, 더 깊은 종양 조직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2. 방사선 효과 증가: 중성 중입자는 조직 내에서 방사선 효과를 증가시키며, 종양 세포에 더 큰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3. 주변 조직의 손상 감소: 중성 중입자는 종양 부근의 정상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어, 주변 조직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4. 다양한 종양 유형에 적용 가능: 중입자치료는 다양한 종양 유형에 대해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깊숙한 종양 또는 이동성이 있는 종양에 효과적입니다.

5. 부작용 감소: 주변 조직의 손상이 줄어들기 때문에 중입자치료로 인한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